최근 텍사스주 휴스턴 항만에 컨테이너들이 쌓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1977년 이후 50여년만의 대규모 파업이 현실화 하면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무역이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50년 만에 대규모 파업 벌어지나…美 동부항구 긴장 고조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07067i
미국 동부의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가 해운사의 항만 자동화에 반대하며 다음 달 파업을 예고하면서, 항만 관리 회사들이 이에 대비하고 있다. 50여 년 만의 대규모 파업이 발생할 경우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역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뉴욕-뉴저지 항만공사는 파업 대비책을 마련 중이며, 일부 해운사들은 작업량을 줄이거나 서부로 운송 경로를 변경하고 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항만은 지난달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텍사스 휴스턴 항구는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조지아 항만청은 물량을 미리 배송받도록 권장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ILA는 동부 및 걸프 연안 36개 항구를 대표하는 8만5천 명의 근로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파업이 시작되면 미국 수입량의 절반가량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해운업계에서는 파업이 하루만 지속돼도 그 영향이 닷새간 이어질 수 있으며, 장기 파업 시 공급망 혼란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해운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운주 성수기가 하반기 입니다.
해운주 성수기인 이유는 지난번 강의에서도 설명 드렸지만 다시한번 설명 드리면
중국 춘절 전후 - 중국의 춘절(설날) 전후는 해상운송의 주요 성수기 중 하나입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공장이 문을 닫기 전에 생산을 늘리기 때문에 물동량이 급증합니다. 따라서 춘절 전후 몇 주 동안 운임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8~10월) - 이 시기는 서양의 연말 쇼핑 시즌(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에 대비한 물동량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북미와 유럽으로 향하는 화물이 많아지면서 해상운임이 상승합니다.
중국 광군제 전후 - 국의 대규모 온라인 쇼핑 행사인 광군제(11월 11일) 전후로도 물동량이 급증하여 성수기를 형성합니다
이러한 이유에 미국 영향까지 받는다면 주가가 상승할 요인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SBS BIZ 방송에서도 HMM이라는 종목을 설명하며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차트 구간도 모습도 하반기 기대해 볼 수 있는 구간이라 판단됩니다. 최근 해운운임 지수도 충분히 조정을 받았고 다시 반격의 시기가 올 수 있는 구간에 도달했다 생각합니다.
해운주에 대해서 다시한번 관련주를 언급하자면
HMM
-컨테이너 비중이 매출 비중에서 가장 높은 종목입니다. 문제는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단기적으로 공략은 가능한 구간에 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