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고 해서 경제 상황이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나면 늦어도 한두 해 뒤에는 경기 침체가 찾아왔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지난 40여 년간은 증시가 먼저 반응하고 그 후에 실물경기가 흔들리는 흐름이 나타났었습니다. 1980년 초반 장단기 금리차 역전 후에도 1981~82년 연말까지의 공식적인 경기 침체가 찾아왔었습니다.
경기 침체가 찾아오면 자연스럽게 기업들의 실적은 악화하고 그 악화할 실적 우려감에 주식시장은 역 실적 장세가 찾아옵니다. 역 실적 장세의 경중은 그때 그때마다 다르지만 지난 40여 년간은 증시에 우호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41~42년 전인 1980~82년 때에는 위에 미국 S&P500 차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 앞으로 주식시장에는 무엇이 기다릴까요?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미루어 짐작은 볼 수 있겠습니다.
✔ 첫째,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악화 소식들이 새해 2023년 연초부터 계속 쏟아지고 있을 것입니다.
✔ 둘째, 샤워실에 바보가 된 파월 의장은, 갑자기 금리인하 등의 완화책을 내년 중에 쏟아내지 않을까요?
✔ 셋째, 경제와 동행하는 아파트와 부동산은 따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단단히 각오하십시오.
✔ 넷째, 이 모든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매우 강한 부침이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폭등, 폭락이 올해보다 더 거칠게 롤러코스터처럼 반복되는 증시 말입니다.
그 후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할지 아니면 하락으로 마감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거친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맑은 하늘과 햇볕이 태풍 후 갠 하늘처럼 찾아오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