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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성' 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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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그 외 기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에 속해 있으며, PCB 자동화 생산에 필수적인 습식 설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PCB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필요한 습식 설비와 연마용 설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설비 제작 사업 외에도 PCB 외주 생산 서비스와 세라믹 브러시 같은 PCB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태성의 주요 생산 제품은 PCB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인 식각설비로, 이를 위한 핵심 기술인 진공장치와 이류체분사장치를 자체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한 바 있습니다. 이 기술은 일본과 독일의 기술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역수출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와 인지도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태성의 제품은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PCB 업계 1위 기업인 폭스콘의 자회사 펑딩(구. ZDT) 등 세계적인 PCB 제조사에 지속적으로 납품되고 있습니다.

과거 국내 PCB 생산업체들이 주로 해외 설비에 의존하던 상황에서 태성은 2006년부터 PCB 생산용 정면기 설비 개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PCB 관련 습식 설비 전반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다수의 특허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점유율을 확보하였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PCB 공정 설비는 크게 습식(Wet) 설비와 건식(Dry) 설비로 나뉩니다. 습식 설비는 PCB 기판을 다양한 약품으로 처리하여 원하는 효과를 얻은 뒤, 세정수로 약품을 씻어내고 히터로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치는 설비입니다. 이러한 습식 설비는 주로 수평 컨베이어 방식으로 다양한 처리를 수행합니다.

태성이 제조하는 습식 설비는 주로 식각, 표면처리, 자동화 설비 등이며, 이들은 PCB 제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PCB 제조 공정은 습식 설비와 건식 설비가 번갈아 가며 사용되어, 예를 들어 건식 설비인 노광 설비로 Dry Film 경화 작업을 수행한 후 습식 설비인 식각설비를 이용하여 회로를 형성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태성은 이처럼 PCB 공정에 필요한 핵심 설비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그 역할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PCB 산업은 고도의 기술과 정밀한 제조 공정을 요구하는 장치산업으로, 50여 개 이상의 세부 공정을 거쳐 제조됩니다. 최근 PCB 기판의 미세 회로화, 박판화, 정밀 가공이 요구되며, 이에 따라 고사양 및 자동화된 설비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업체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PCB 산업의 또 다른 특징은 제조 회사별로 생산하는 PCB 종류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PCB의 소재, 두께, 제조 공법에 따라 생산 설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경성 PCB를 제조하는 회사가 연성 PCB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전 공정의 제조 설비를 새로 투자해야 합니다.

태성은 이러한 복잡한 PCB 설비 시장에서 전체 PCB 제품군에 대한 설비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PCB 제품군에 적합한 설비 판매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특정 PCB 제품군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 후 중국 PCB 업체들이 1~2년 후에 동일 제품군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태성에게 국내 시장 점유율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PCB 산업은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 효과가 크며, 전방산업으로는 스마트폰, 반도체, 컴퓨터, 가전기기, 자동차 산업 등이 있습니다. 후방산업으로는 기초 소재, 제조 공정의 관련 약품, 가공 설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연계성은 PCB 산업이 다양한 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태성은 2006년 회사 설립 이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자동 정면기를 국산화하여 공급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표면처리설비와 식각설비 개발을 통해 미세회로 구현에 필요한 최상의 설비를 제공하며, 글로벌 1위 PCB 제조업체인 펑딩, 중국 국영회사인 SCC 등과 수주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에도 확대 진출했습니다.

태성은 국내외 현지 생산 공장에 설비를 공급하는 실적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인도 등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며 장기적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CB 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태성은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기술 개발, 수주 활동 확장, 캐파 확장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첨단 패키징이 포스트 무어 법칙 시대의 핵심으로 간주되며, 다양한 장비, 재료 및 프로세스의 개발과 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태성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환경 규제 대응을 포함한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해 가고 있습니다.

태성 투자포인트

1. PCB 자동화 설비의 전문 제조업체 : 태성은 PCB 자동화 생산에 필수적인 습식 설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PCB 시장에서 태성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2.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 : 태성은 PCB 외에도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습식 설비 및 연마용 설비를 생산하고 있어, 특정 산업의 경기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3. 글로벌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거래 :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PCB 업계 1위인 폭스콘의 자회사 펑딩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4. 기술력 및 특허 확보 : 태성은 PCB 생산에 필요한 핵심 설비의 개발 및 제조를 통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한 투명한 경영 및 자금 조달 능력 : 2022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태성은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 능력도 갖추고 있어 사업 확장 및 연구 개발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성 실적분석

태성은 2006년 6월에 설립되어 PCB 자동화 기계의 개발, 제조, 그리고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22년 6월에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PCB 자동화 생산에 필수적인 습식 설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PCB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습식 설비 및 연마용 설비의 제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설비 제작 사업 외에도 PCB 외주 생산과 PCB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세라믹 브러시 등을 판매하여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47.5%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제조업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연중 3분기 실적이 저조한 편이나, 이번 실적 저조는 수주 반영 여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성은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는 물론, 글로벌 PCB 업계 1위 기업인 폭스콘의 자회사 펑딩 등 세계적인 PCB 제조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제품을 납품하며 꾸준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태성이 고품질의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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